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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내년 1월 개봉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일생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된다. 영화의 제목은 '길위에 김대중'이며,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이 영화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청년기부터 1987년까지의 삶을 다룬다. 특히, 그동안 다른 영화에서 크게 다루지 않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시절이 주요하게 부각될 예정이다. 또한, 퇴임 후 녹음한 회고록 육성 자료도 공개될 예정이다.


영화의 연출은 다큐멘터리 '노회찬 6411'을 만든 민환기 감독이 맡았다. 민환기 감독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어떻게 정치인에서 투사가 됐고, 사상가가 됐으며, 다시 정치인으로 돌아왔는지 그 우여곡절의 과정을 다루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화의 제작은 김대중평화센터와 김대중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명필름과 시네마6411이 제작한다.


영화는 후원을 통해 일반 상영관은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의 문화ㆍ마을회관과 강당에서도 동시에 상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영화 상영위원회'가 조직되고, 이달 한 달간 '텀블벅 펀딩'을 진행한다.



영화의 기대 효과


이 영화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함으로써, 한국 현대사에 큰 획을 그은 그의 존재를 다시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신장, 남북 화해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비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국 망명 시절은 그동안 다른 영화에서 크게 다루지 않았던 부분이다. 이 시기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화 운동의 거목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시기인 만큼, 이 시기를 다룬 영화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퇴임 후 녹음한 회고록 육성 자료의 공개도 주목할 만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다양한 저서와 강연을 통해 자신의 정치 철학과 비전을 전파해왔다. 이번 영화를 통해 그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그의 정치 철학과 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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