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임시완 "충청도 사투리..1대1 과외에 어학연수“

배우 임시완이 쿠팡플레이 새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위해 1대1 과외와 어학연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분이 사투리 선생님이셨는데, 1대 1로 붙어주셨다"며 "그래도 부족함이 들어서 어학연수를 1박 2일 정도 짧게나마 부여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계신 현지 원어민 분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실제 회화를 해봤던 기억이 있다"며 "충남 사투리가 말이 느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누구보다도 말이 빠른 것이 충청도 사람들이다. 임시완 선배는 그렇게 말이 또박또박할 수 있나 싶었다"는 이선빈의 말에 "사투리 선생님이 '말을 끊지 말고, 또박또박하라'고 하셨다"며 "그래서 그렇게 말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4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임시완의 사투리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