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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싱가포르전 감아차기, 팬이 뽑은 2023년 올해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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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이 뽑은 2023년 한국 축구 최고의 골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팬 투표를 통해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왼발 감아차기가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했는데 이 설문에는 2만5908명의 축구팬들이 참여했다.

     

지난 11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나온 손흥민의 왼발 감아차기는 전체 참여자의 44%(1만1473명)가 지지했다. 2위와 3위는 모두 프리킥 골이다. 이강인이 10월 13일 튀니지와 친선경기에서 기록한 왼발 프리킥 골이 9754표로 2위다. 백승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쿠웨이트전에서 성공시킨 프리킥 골은 1834표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선정됐다.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감아차기는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이 1-1로 비기고 있던 상황에서 나왔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왼발로 감아차며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손흥민의 탁월한 개인 기량과 경기 감각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한국 축구의 중심에 서 있는 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감아차기는 한국 축구의 발전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골이기도 하다. 한국 축구는 최근 몇 년 동안 손흥민을 중심으로 아시아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했다.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감아차기는 한국 축구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의 싱가포르전 감아차기가 올해의 골로 선정된 것은 축구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결과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최고 스타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선수다. 그의 싱가포르전 감아차기는 축구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장면으로, 한국 축구의 인기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경기는 11월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월드컵 예선 중국전이 1만1114명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한일전’ 승리로 금메달을 목에 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7132표로 2위에 선정됐다. 4-0 대승을 거둔 튀니지 대표팀 초청 친선경기가 6329표로 3위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연말 각급 대표팀 경기를 대상으로 팬 투표를 거쳐 올해의 골과 올해의 경기를 뽑는다. 지난해에는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전이 올해의 경기, 같은 경기에서 나온 황희찬의 결승골이 올해의 골로 축구팬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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