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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배달 경쟁 격화, 배달앱 '점유율 확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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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심야 배달 시간대를 확대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배민은 지난달 2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시 등에서 자체 배달 서비스 '배민1'의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새벽 3시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외 지역에서도 새벽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쿠팡이츠의 주문시간 확대 전략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합니다. 쿠팡이츠는 쿠팡의 로켓배송 성공 전략을 그대로 배달에 이식하고 있습니다. 경쟁사가 관심을 두지 않는 시간대에도 서비스를 개시해 이용자 수를 늘리겠다는 복안입니다.

심야 배달 경쟁이 격화되는 이유는 점유율 확보 때문입니다. 최근 엔데믹으로 배달앱 수요는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고물가 탓에 배달을 줄이는 경향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배달앱 간 점유율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야식과 조식으로 배달음식을 먹는 등 트렌드도 다양해진 만큼, 이 틈새 시간이라도 선점한다는 게 배달앱들의 속내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 이용자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며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라며 "소비자 수요보다도 심야 시간 운영되는 식당이 있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쿠팡이츠가 아침에 이어 심야 시간대에도 선점에 나서니 배민 입장에서도 점유율을 놓치치 않기 위해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심야 배달 경쟁이 지속될 경우, 배달앱 이용자들에게 선택권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배달앱 업계의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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