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국제영화제서 韓 영화 ‘세입자’ 최고감독상
- Yongchul Ko - Editor
- 2023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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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싱가포르 국제 영화제(SGIFF)에서 한국 영화 ‘세입자(감독 윤은경)’가 최고감독상과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했다.
영화 세입자는 최악의 주거난과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는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이다.
윤은경 감독은 “현대 사회의 병폐를 통렬히 비판하는 공상과학과 공포, 블랙코미디를 훌륭한 출연진들로 버무려냈다”며 “대담한 장르 파괴로 한국 독립영화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목소리를 예고했다”고 밝혔다.
영화 세입자의 수상은 한국 독립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세입자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작품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한국 독립영화의 작품성과 완성도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윤은경 감독의 수상은 한국 여성 감독의 활약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평가된다. 윤은경 감독은 세입자를 통해 한국 독립영화계의 대표적인 여성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윤은경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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