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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영주권자, OCS 임관식서 장교로 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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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441명의 사관후보생이 장교로 임관했다. 이 중에는 싱가포르 영주권자인 매튜 로이 콕스(Matthew Roy Cox, 20세)도 포함되어 있다.

국민의무인 병역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1월 입대했을 당시, 콕스는 자신의 배경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할까 봐 걱정했다.

싱가포르에서 자랐지만, 국제학교에 다녔고 A-레벨 시험을 치렀기 때문이다.


“외모도 다르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판단하거나 따돌리지 않을까 걱정했어요.”라고 콕스는 말했다.

하지만 11개월 후, 그는 사관후보생학교(OCS)를 졸업하고 정식 장교로 임관했다.

OCS 과정에서 콕스는 동기들과 돈독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원래는 전문사관학교(SCS)에 배치되었지만, OCS로 전과하게 되었다.

“동기들은 제가 늦게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따돌리지 않고 잘 챙겨줬어요. 해외 훈련 중에는 밤늦게까지 앉아서 인생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죠.”


해외 훈련 중 한 번은 힘들어서 임무 수행이 어려웠을 때도 동기들이 도와주었다.

“소대장으로서 임무를 준비해야 했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데 동기들이 다가와서 ‘무슨 도움이 필요해? 우리가 도와줄게’라고 말해줬어요. 제가 부탁하지 않아도 도와주려는 그들의 마음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콕스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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