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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전기차 시대 가속화… 기아, 신형 전기차 공세




싱가포르가 전기차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싱가포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전기차에 주목하고 있다.

육상교통청(LTA)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1만 1천 대를 넘어섰다. 이는 작년 전체 판매량의 두 배 이상이다. 전기차는 올해 싱가포르 신차 판매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아 아시아 태평양의 안기석 사장 겸 CEO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3,6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전기차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기아 아시아 태평양의 안기석 사장은 올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2023년 960만 대에서 2024년 1,170만 대로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성장률을 유지한다면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3,6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러한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향후 24개월 동안 싱가포르에 출시될 다양한 신형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1월 13일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아 아시아 태평양 EV 데이 행사에서 기아는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상용차로 활용 가능한 모듈형 컨셉카부터 고급형 세단, 그리고 SUV까지 다양한 차종이 포함돼 있다.

그중에서도 2025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기아 EV5는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할 중형 전기 SUV다. EV5는 2023년에 처음 공개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이미 1년 가까이 판매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다른 시장에의 출시가 다소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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