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
- George You
- 2022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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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2년 10월 12일

[VOS George You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배우 이정재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는 '석세션' 제레미 스트롱, 브라이언 콕스, '세브란스: 단절' 아담 스콧,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먼, '베터 콜 사울' 밥 오든커크과의 경합 끝에 당당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무대에 오른 이정재는 "이 상을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특히 넷플릭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동혁 감독을 향해 "정말 현실적인 작품을 만들어줬다. 엄청난 이야기를 구현해준 황 감독의 창의력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분들과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저희 팬들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재 외에도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한편, 배우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정재와 그의 8년차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의 시상식 패션도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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