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
- Yongchul Ko - Editor
- 2023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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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함으로써 신재생 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6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율을 2025년까지 23%, 2050년까지 7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치라타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이 같은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발전소는 최대 192㎿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인도네시아의 전력 수요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육상 태양광 발전소에 비해 토지 사용 효율이 높고, 수질 오염이나 소음 공해 등의 환경 문제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치라타 수상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 용량을 5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역의 호수와 저수지 등에 수상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석탄 화력 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가동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 확대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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