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라피 화산 폭발 사망자 23명으로 늘어
- Yongchul Ko - Editor
- 2023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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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폭발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23명으로 늘어났다. 현지 당국은 지난 4∼5일 수색을 통해 사망자 11명을 추가로 확인하고, 이날 실종자가 사망한 채 발견돼서 이에 대한 발표를 했다.
마라피 화산은 지난 3일 폭발하여 등산 중이던 75명 중 52명이 대피·구조되었지만 나머지 23명은 숨졌다. 현지에서는 화산 폭발의 징후를 보이더라도 당국이 등반을 허용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2017년에도 마라피 화산이 폭발한 경우에 등반 중이던 16명이 고립돼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전례가 있다.
화산 경보가 발령된 상태에서도 등반이 허용되었는데, 이는 화산 경보는 화산관리청이 결정하나 등반 허가는 지방 당국의 결정이라는 설명이 있다. 당국은 화산 활동이 활발해진 것을 감지하고 화산 경보를 발령했지만 폭발 당시 등반을 허가받은 75명이 있었다.
마라피 화산 폭발로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이번 재난은 화산 경보와 등반 허가에 대한 관리 부족으로 인해 더 많은 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 반경 3㎞ 이내로의 접근이 제한되어 있다. 이 지역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활화산이 다수 존재하는 지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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