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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조코바' 싱가포르 사용에 급등






     

일동제약의 주가가 지난주 12.0% 상승한 것은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싱가포르 사용 승인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조코바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특별접근경로(Special Access RouteㆍSAR) 승인을 받아 의료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AR이란 승인이 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 및 공급하기 위한 싱가포르의 제도다.

     

일동제약은 조코바를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조코바의 국내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내년 1월 중 결정할 예정이다.

     

만약 조코바가 국내에서도 긴급사용승인을 받게 되면,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코바는 기존의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등과 비교해 부작용이 적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조코바의 국내 긴급사용승인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일동제약은 조코바의 국내 임상시험에서 중증 환자의 입원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확인했지만,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식약처는 조코바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일동제약은 식약처의 검토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국내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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