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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입 화장품 1위 K-화장품…식약처, 수출 지원 확대

최종 수정일: 2023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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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가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의 일본 수입 화장품 비중은 지난해 23.4%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25.6%를 기록해 2위인 프랑스(22.6%)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는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다양한 제품군, K-뷰티에 대한 인기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에서도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 일본 진출 지원 확대


식약처는 한국 화장품의 일본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3 원아시아 화장품·뷰티 포럼'은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화장품 시장 동향과 진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포럼에서는 일본 규제당국의 일본 화장품 제도를 소개하고, 일본 유통전문가의 최근 일본 화장품 시장동향, 시장진출 성공사례·전략 등을 공유한다.


또한, 국내 기업과 일본 유통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화장품 판매점을 방문해 한국의 화장품 판매동향과 일본 소비자 선호도 등을 확인해 유통채널 확보 방안을 모색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일본의 후생노동성, 의약품·의료기기 종합기구(PMDA)와 국장급 협력 회의도 개최해 양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정책을 공유하고, 안전성 평가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향후 전망


한국 화장품의 일본 시장 수출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은 세계 4위의 화장품 시장으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화장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 화장품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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