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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공연 확정


  • 임영웅, 내년 5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

  • 임영웅,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하는 트로트 가수 최초

  • 임영웅, 서울월드컵경기장 대관 까다롭기로 유명… 임영웅의 관객 동원력으로 성사





가수 임영웅이 내년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확정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6일 "'아임 히어로' 투어 앙코르 공연 일환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대형 공연장으로, 서태지와 싸이 등 단 두 명의 가수만 단독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갖게 됐다.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공연 성사는 그의 막강한 관객 동원력으로 가능했다. 임영웅은 지난달 27~29일과 이달 3~5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6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 공연에서 불러 모은 관객 수만 최소 6만 명에 달한다.


임영웅의 이번 서울 공연 예매가 시작된 후 티켓 예매 사이트엔 1분 만에 370만 명이 몰렸다. 표 구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려워 팬들 사이 임영웅의 대형 공연장 공연을 바라는 목소리가 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간 가수들에게 좀처럼 문을 열지 않았다. 잔디 보호를 위해 2017년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후 K팝뿐 아니라 해외 가수의 단독 공연은 단 한 차례도 진행되지 않았다.


임영웅은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홈팀인 FC서울 경기 시축을 했고 그때 그의 팬 4만5,000명이 몰려들면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시즌 이래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임영웅은 시축 행사 출연료도 받지 않았다. 그는 댄서들과 함께 축구화를 신고 노래해 축구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단독 공연은 그의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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