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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여성 성추행한 70대 남성, 18개월 징역형




지난해 10월, 다운증후군을 앓는 24세 여성을 성추행한 70대 남성이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이 사건을 "깊이 우려스럽고 비난받아 마땅한 악용 행위"라고 묘사했다. 지난해 10월 10일, 피해 여성은 싱가포르 북부 지역의 MRT역으로 가던 중 휠체어를 탄 70세 남성 오마르 아지즈에게 접근당했다. 오마르는 피해 여성에게 2달러를 주며 사람들의 눈을 피해 외딴 곳으로 유인했다.


피해 여성은 지적 장애가 있어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검찰은 피해 여성의 IQ가 40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심각한 지적 장애를 나타내는 수치다.

지난 11월 28일, 존 응 판사는 "취약한 피해자를 노린 악질적인 범죄"라며 오마르에게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오마르는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으며, 피해자의 신원 보호를 위해 피해자의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피해 여성은 끔찍한 일을 겪은 후 집으로 돌아와 도우미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도우미는 피해자의 부모에게 알렸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오마르의 행적을 추적하여 10월 11일에 체포했다. 검찰은 오마르에게 최소 1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하며, 피해자의 순진함을 악용해 자신의 욕망을 채운 행위는 끔찍하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오마르의 변호사는 10개월의 징역형을 요청하며, 오마르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마르가 심장병과 척추 압박 증상을 앓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마르은 현재 1만 5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이며, 12월 12일부터 징역형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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