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테러 빈발' 파키스탄, 내년 총선 투표소에 정규군 배치한다



파키스탄에서는 내년 2월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정국 불안 등으로 테러가 잦아지고 있어, 투표소 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규군이 투입될 예정이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내년 2월 8일에 예정된 총선에서 투표소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정규군을 투입하는 결정을 내렸다. 선관위는 경찰 병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정규군 및 준군사 조직 인원을 투입해 달라는 요청을 내무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의 현 정부는 총선이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정당들이 유세나 집회 등을 준비할 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특히, 최근 파키스탄에서는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어서 당국은 테러 위협을 통제하기 위해 비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내무장관은 국내 여러 지역에서 테러가 빈발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지난해 11월에 극단주의 테러 단체 파키스탄 탈레반(TTP)과 정부 간의 휴전 협정이 종료된 이후 테러 사건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도 북서부 지역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들이 피해를 입은 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