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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서도 권총 재무장‥'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파기


최전방 감시초소를 복원하기로 한 북한이 이번엔 판문점 경비요원에게 권총을 채워 재무장했다.

이에 우리 군도 상응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 남북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 근무하는 북한군이 재무장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후반부터 북측 요원들이 권총을 차고 근무에 투입된 건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화'를 규정한 9·19 군사합의 2조 2항을 어긴 것이다.

이미 9·19 합의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감시초소 시설 복원에 착수한 데 이어, 남북 군사합의의 상징적 조치였던 JSA의 비무장화도 폐기한 것으로 보인다.

판문점에 근무하는 우리 측 요원들은 무장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경비요원의 재무장 조치 등은 유엔군사령관의 고유한 권한인 만큼, 유엔사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북한이 연이어 긴장 수위를 높이면서, 군 당국은 상응하는 대응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연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의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도 '만리경 1호'가 찍은 구체적인 사진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실제 성능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상 정찰위성이 정상 운용되기까지 수개월이 필요하다"며 '보여주기식' 선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로 예정된 우리 군의 정찰위성 발사는 기상 사정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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