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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스페인 꺾고 역사상 첫 8강 진출에 국왕까지 거리 행진 동참



‘아틀라스의 사자’ 모로코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16강에서 꺾자 모로코가 축제 분위기에 들어간 가운데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도 거리행진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라진 사진들을 살펴보면 모로코 수도 라바트 중심가에는 역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들뜬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모하메드 6세 국왕까지 동참하며 모로코 국가 전체가 기뻐하고 있다.


무함마드 6세는 라바트 중심거리에 차를 타고 등장했다. 모로코를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은 국왕은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차안에서 국기를 흔들었다.


모로코 축구팬들은 모로코 뿐만 아니라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전역 시내에서 행진하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울러 중동 여러 국가에서도 축하가 이어졌다. 모로코 이웃인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의 부인인 라니아 왕비는 트위터에 “우리를 기쁘게 한 ‘아틀라스의 사자‘들에게 축하를, 모로코가 또다시 해냈어”라고 축하를 전했다.


앞서 모로코는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결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돌입,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로코는 오는 11일 0시 포르투갈과의 8강전을 치르며 역사상 첫 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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