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참사 150명 넘어- 바이든 대통령과 각국 정상들 애도, 위로
- John Lee
- 2022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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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2년 10월 31일
[VOS John Lee기자]어제 밤(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저녁이 깊어가면서 군중이 갈수록 흥분하면 서 통제를 잃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 날 전망이다.
당시 사고는 느슨한 안전기준과 규제 실패를 드러냈다.
세월 호(304명) 참사 이후 정부 당국자들이 공공 안전기준을 개선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에 세간의 주목이 쏠리게 할 가능성이 크다.
관련당국 책임론 부상 가능성도 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10,20대로써 여자애들이 많은 것으로 국내 언론은 보도했다.
주요 외신들은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를 일제히 긴급기사로 타전했다.
CNN은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를 위해 델라웨어주 투표소를 찾은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명을 발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했다고 속보로 전했다.
이어서 세계 정상들도 애도와 위도 뜻을 전하고 있다.
뉴욕 타임즈는 "한국의 최근 역사상 평화기에 발생한 가장 치명적 사고 중 하나"라면서 "장기간 홍보됐던 행사였던 까닭에 인파 관리와 계획 등과 관련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월스트리트저널(WSJ), CNN과 영국 BBC 방송을 비롯한 다른 주요 외신들도 이번 사건을 홈페이지 1면 톱기사로 다루며 속보창을 운영하고 있다.
WSJ는 핼러윈을 앞두고 이날 이태원에서 열린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열린 것이고 영업시간 제한이나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등 규제도 상당수 해제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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