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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싱가포르 '미술 국가대표' 감독 된 한국인들





     

2024년 1월, 일본과 싱가포르의 주요 국제 미술 행사에서 한국인 큐레이터들이 국가 대표 감독으로 선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2025년 3월에 개최되는 제17회 도쿄 국제 미술전(Tokyo International Art Fair)의 한국관 감독으로 이숙경 영국 휘트워스미술관 관장이 선임됐다. 이숙경 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로, 현재 영국 런던의 휘트워스미술관에서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관장은 2003년부터 2014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한국 현대미술 전시를 기획해왔으며, 2017년에는 제57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했다.

     

싱가포르의 경우, 2024년 12월에 개최되는 싱가포르 비엔날레(Singapore Biennale)의 한국관 감독으로 김해주 싱가포르아트뮤지엄(SAM) 선임큐레이터가 선임됐다. 김해주 큐레이터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미술 큐레이터로, 현재 싱가포르아트뮤지엄에서 선임큐레이터로 재직 중이다. 김 큐레이터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싱가포르아트뮤지엄에서 다양한 한국 현대미술 전시를 기획해왔으며, 2022년에는 제22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했다.

     

두 명의 한국인 큐레이터의 국가 대표 감독 선임은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두 감독의 뛰어난 기획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미술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숙경 관장은 "한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며 "한국 미술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주 큐레이터는 "싱가포르에서 한국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싶다"며 "한국과 싱가포르의 미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전시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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