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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싱가포르, 사물인터넷 보안인증 상호인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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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싱가포르는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제도의 상호인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받은 IoT 보안인증으로 싱가포르 인증을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이 체결했다. 양측은 향후 6개월 동안 양국 IoT 보안인증제도의 동등성 평가를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 상호인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상호인정서가 체결되면, 양국 IoT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은 해당 국가에서 별도의 인증 없이 판매가 가능해진다. 이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와 IoT 보안인증제를 서로 승인하는 첫 사례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IoT 제조기업은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번 협력체계 구축은 국산 IoT 보안 인증제품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국내 IoT 제조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유통・수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증제도를 운영하면서 세계 여러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IoT 보안 인증제도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우리나라 IoT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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